양천구 유치원 집단감염..교사·원생·가족 등 18명 확진

박소영 기자  |  2021.02.20 14:45
/사진=뉴시스
서울 양천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양천구 소재 유치원생의 학부모가 지난 17일 최초 양성판정을 받은 후 유치원 교사, 원생, 가족 등 18명이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확진자 18명 가운데 직원은 5명, 원생은 8명, 가족은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의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 총 15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은 17명, 음성은 86명이며 5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해당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 추적조사와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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