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와일드'로 상업영화 복귀..박성웅·오대환 호흡 [종합]

전형화 기자  |  2021.02.23 09:48
박성웅과 오달수, 오대환 등이 영화 '와일드'로 호흡을 맞춘다. 오달수는 '와일드'로 4년여만에 상업영화에 복귀한다.

배우 오달수가 4년만에 상업영화에 복귀해 박성웅 오대환과 호흡을 맞춘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달수는 최근 영화 '와일드'(가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와일드'는 과거 잘나가던 권투 선수였지만 불법도박판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를 죽게 한 탓에 감옥에 갔던 한 남자가 출감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국제수사'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박성웅과 오대환이 이야기를 이끄는 두 인물로 출연을 결정했다. 오달수는 박성웅과 같이 극을 이끌 예정이다.

이로써 오달수는 미투 논란 이후 4년여만에 상업영화로 연기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오달수는 과거 출연작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해 천만요정이라 불렸다. 감초 역할을 주로 맡았다가 미투 논란이 불거지기 전, '이웃사촌'과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로 상업영화 주연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18년 2월 미투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막바지 촬영 중이던 '이웃사촌'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며 칩거에 들어갔다. 이후 오달수는 독립영화 '요시찰'을 찍었지만 특별한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11월 '이웃사촌'이 개봉하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달수는 '이웃사촌'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미투 논란에 대해)덤프 트럭에 치인 기분이었다"면서도 "단 한 번도 영화나 연기를 그만 둘 생각을 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오달수는 다시 연기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다만 오달수가 과거처럼 천만요정으로 대중에 사랑받을 수 있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와일드'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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