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7일 심의를 통해 선수 권익 침해와 품위 훼손 등의 사유로 오영란에게 자격 정지 2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조한준 인천시청 감독에게는 관리 감독 소홀 등의 사유로 출전 정지 6개월 징계를 확정했다.
오영란은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간판 골키퍼로 1996년 애틀랜타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까지 5차례 올림픽(2012 런던 제외)에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데 기여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서 은메달을 획득한 사연은 영화 '우생순'으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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