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1골 2AS+SON 꿀휴식' 토트넘 유로파 16강행, 볼프스 4-0 완파! [UEL 32강② 리뷰]

김우종 기자  |  2021.02.25 03:48
토트넘 선수들이 알리의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29)이 모처럼 휴식을 취한 토트넘이 가볍게 유로파리그 16강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오전 2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 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4-1로 이겼던 토트넘은 합계 전적에서 2승으로 앞서며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와 라멜라, 알리, 베르바인을 비롯해 윙크스, 시소코, 벤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도허티, 조 하트 골키퍼가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과 케인, 요리스, 베일 등은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리의 환상골이 나왔다. 맷 도허티가 왼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트래핑한 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볼프스베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알리의 오버헤드킥 순간. /AFPBBNews=뉴스1


1차전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은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볼프스베르크를 계속 압박했다. 전반 막판에는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5분 또 한 골을 성공시켰다. 왼쪽에서 알리가 띄운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헤더 골로 연결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24분 베르바인과 라멜라를 빼는 대신 모우라와 베일을 동시에 넣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28분 세 번째 골이 터졌다. 베일이 알리의 침투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스칼렛이 상대 수비의 패스를 가로챘고, 흐르는 공을 비니시우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4-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모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베일(왼쪽)의 골을 축하하는 토트넘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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