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카스상급 오버헤드킥 소름' 알리 평점 무려 9.6점! 압도적 1등 (英매체)

김우종 기자  |  2021.02.25 03:53
알리의 오버헤드킥 순간. /AFPBBNews=뉴스1
푸스카스상급 오버헤드킥 골을 터트린 델레 알리가 무려 압도적인 평점 9.6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오전 2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 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4-1로 이겼던 토트넘은 합계 전적에서 2승으로 앞서며 16강 무대를 밟았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와 라멜라, 알리, 베르바인 등이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결장하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알리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전반 10분에는 맷 도허티가 왼쪽에서 내준 크로스를 트래핑한 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볼프스베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푸스카스상을 수상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소름 돋는 멋진 골이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알리에게 평점 9.6점을 부여했다. 비니시우스가 9.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라멜라가 8.4점. 한 골을 넣은 베일은 7.2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모우라 6.3, 윙크스 7.0, 조 하트 골키퍼가 7.0점을 각각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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