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00만원짜리' 단 10명 팬클럽 매진 '인기 폭발', 얼마나 좋길래?

김우종 기자  |  2021.02.26 14:07
VIP 팬클럽에게 주어지는 음식 및 음료 배달 서비스.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올 시즌 일본 무대로 복귀한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의 팬 클럽이 화제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25일 "다나카의 180만엔(한화 약 1900만원) 짜리 'VIP 팬클럽 상품'이 14분 만에 매진됐다. 담당자조차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들 중 한 명이다. 2007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 지난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로 진출했다.

2014년부터 통산 147경기에 출장해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 991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9억엔(약 94억원)을 받으며 라쿠텐으로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라쿠텐은 다나카의 복귀에 발맞춰 팬심 붙잡기에 나섰다. 구단 관계자는 "다나카이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불안한 마음도 없진 않았으나, 이렇게 빨리 매진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구단에 따르면 VIP는 다나카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비롯해 모자와 VIP 경기 관람권(1일)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체는 "다시 한 번 다나카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VIP 팬들이 앉아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좌석의 모습. /사진=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VIP 팬들이 받을 수 있는 당일 경기 선발 출장 선수들의 사인 모음.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다나카 수건 문양. /사진=라쿠텐 홈페이지
다나카 마사히로. /AFPBBNews=뉴스1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6. 6'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7. 7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8. 8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9. 9"이정후의 플레이, 믿기지 않아" 600억 동료 '극찬 또 극찬', '호수비 충격에 욕설→이례적 감사표시'한 사연
  10. 10'이혼' 안현모, 은퇴→유학 고민까지..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