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X여진구, 서로 범인 지목→신하균 용의자로 긴급 체포 [★밤TV]

이시연 기자  |  2021.02.27 06:30
/사진= JTBC 드라마 '괴물' 방송 화면


'괴물' 신하균과 여진구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한 가운데, 신하균이 강민아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이 실종된 사체를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묵(이규회 분)이 운영하는 만양슈퍼 앞에서 최근 실종된 강민정(강민아 분)의 시신이 발견됐다. 강민정의 시신은 20년 전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수범과 같게 열 손가락이 잘린 채 발견됐다.

이어 강민정의 손가락을 최초로 발견한 이동식, 한주원(여진구 분)이 오지화(김신록 분)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한주원은 "20년 전 수법과 동일하다. 범죄 수법으로 봐서 모방범일 가능성을 희박하다. 그런데 20년 전 살해사건 용의자가 다시 마을에 돌아와 살고 있다"며 이동식을 저격한 발언을 했다.

이어 이동식은 "최근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사람이 하나가 있다. 한주원은 외부인이 아니다. 사건 자료에 언제든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이번 사건의 최초 발견자"라며 한주원을 20년 전 살해사건의 모방범이라 주장했다.

/사진= JTBC 드라마 '괴물' 방송 화면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마을을 수색하던 한주원은 마을에 CCTV가 달려 있지 않자 강민정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심주산에 주차된 차량에 블랙박스가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인에게 영상을 보여달라 부탁했다.

영상에는 심주산으로 향하는 이동식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에 한주원은 이동식의 집을 찾아가 집 지하실을 수색, 의문의 혈흔을 발견했다. 이때 한주원의 동료로부터 '이동식 긴급 체포. 문주서로 이동 중'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체포 소식을 보고받은 한주원, 체포돼 이동 중이던 이동식 모두 미소 짓는 모습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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