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수술 받은 타이거 우즈, "회복 중, 기분 좋다"

심혜진 기자  |  2021.02.27 20:48
타이거 우즈./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27일(한국시간) 우즈의 공식 트위터에 "우즈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로 옮겼으며 오늘 아침 부상들에 대해 후속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이 좋다"라는 성명서가 올라왔다.

이어 "우즈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받은 놀라운 지원과 메시지들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는 우즈의 수술 및 재활과 관련된 상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즈는 현지시간 23일 혼자 운전하다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 데 쓰이는 공구를 이용해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뼈가 피부를 뚫고 돌출되는 심각한 골절상을 당해 철심으로 뼈를 고정하고 나사를 박는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타이거 우즈가 후속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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