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부터 달랐대요. 처음부터 다르게 태어났대요.”
‘마우스’ 김강훈이 무표정한 얼굴과 텅 빈 눈빛, 상처투성이 모습을 한 채 경건히 기도를 올리는 미스터리 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와 관련 김강훈이 이리저리 긁히고 다쳐 생채기 난 얼굴을 한 채, 얼룩이 잔뜩 묻은 허름한 옷을 입고 아무도 없는 적막한 예배당에서 홀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강훈은 어딘가를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조용히 자리에 앉아 두 손을 꼭 쥐고 기도를 올린다. 그리고 동그란 눈을 크게 뜨고, 마치 누군가의 답변을 구하듯 정면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것.
앞서 김강훈은 흑과 백, 명과 암의 대조를 통해 독특한 무드를 전달했던 두 장의 티저 포스터와 강렬하고 긴박한 스토리 전개를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통해 미스터리 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상황. 김강훈이 사이코패스 중 1퍼센트인 프레데터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을 담은 ‘마우스’ 극 전개에서 과연 어떤 역할로 서사에 힘을 주게 될지, 김강훈의 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강훈은 “아주 새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마우스’라는 작품에서, 대단하고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는 말과 함께 “오는 3월 3일, 전에 없던 이야기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마우스’ 첫 방송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김강훈은 ‘마우스’ 첫 회에 등장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예정이다”고 귀띔하며, “‘마우스’는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색다른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동안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에 목말라했던 시청자들이 푹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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