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꼬막=(여자)아이들 민니 "외국인 보컬 편견 깨고 싶다"[별별TV]

한해선 기자  |  2021.02.28 19:09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가 '복면가왕'에서 음색을 뽐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바코드'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꼬막'과 '눈오리'가 올랐다. '꼬막'은 딘의 'D'(half moon)을 트렌디한 음색으로 불렀다. '눈오리'는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김현철은 "'꼬막'의 노래는 같은 곡도 매번 다르게 들리는 매직이 있다"고 했다. 작곡가 라이언 전은 "'눈오리'는 클라이맥스에서 본인 실력을 보여준다. 우승 가능성이 있다"며 "'꼬막'은 발전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 같다. 그룹 드림캐처의 멤버 같다"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눈오리'가 16대 5로 승리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꼬막'의 정체는 (여자)아이들의 민니였다. 태국 국적인 민니는 외국인 최초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로서 "발음이나 가사 이해도가 부족할 거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밝혔다.

민니는 "'복면가왕' 태국판이 있다. 한국 '복면가왕'에 나온다고 해서 부모님이 기대하고 있다"며 "떨려서 부족한 점도 있지만 예쁘게 봐 달라"고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보냈다.

판정단 산다라박은 "좋은 무대 많이 보여주세요. 파이팅"이라고 민니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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