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시간" 배성재, SBS 마지막 출근..사원증 벗은 심경[스타IN★]

한해선 기자  |  2021.03.01 01:46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하는 심경을 전했다.

배성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의 시간을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SBS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퇴사하는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SBS 사원증을 벗은 모습, 회사에서 짐을 챙겨 나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최근 SBS에 퇴직서를 제출, 사표가 수리되면서 2월 28일자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그는 퇴사 이후에도 2016년부터 방송한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진행을 이어간다. 배성재는 2021시즌 K리그 중계 자체제작팀의 캐스터,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공채 14기로 입사해 월드컵과 동하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경기와 K리그 클래식, 프리미어 리그 등 국내 경기를 중계하며 SBS 간판 캐스터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SBS '스포츠 뉴스'와 '풋볼매거진 골!', 다수의 예능, SBS 파워FM 라디오 '배성재의 텐' DJ로서도 활동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SBS스포츠와 유튜브 등 자사 플랫폼과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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