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선미 "컬래버 상대, 박진영보단 유노윤호"[종합]

공미나 기자  |  2021.03.01 16:38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가수 선미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입담을 뽐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최근 새 싱글 '꼬리 (TAIL)'로 돌아온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이날 선미는 신곡 '꼬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꼬리치다'라는 표현을 안 좋아한다. 동물한테는 꼬리가 감정 표현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신곡은 안무에 큰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선미는 "안무를 짤 때도 그런 신경을 썼다. 안무가 처음에는 여자들만 꼬리를 살랑살랑 하듯 표현한다. 그런데 동물들은 암수 모두 꼬리가 있는데 왜 여자만 하지라는 생각에 대각선으로 서서 다 같이 다리를 꼬리로 표현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꼬리의 안무 같은 최대한 동물적인 느낌을 냈다"며 "어떻게 보면 낯설 수 있는데, 동물에서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사람처럼 출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수록곡 '꽃 같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DJ 김신영은 "음악의 피아노 멜로디가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선미는 "걸 어떻게 알아들으셨냐"며 깜짝 놀랐고, 김신영은 "나중에 작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선미는 지난해 스승 박진영과 함께 발표한 'When We Disco'의 성공 지분의 절반은 본인 몫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박진영 PD님이 트랙을 써주시기로 했다"며 협업 기대감을 높였다.

또 선미는 박진영과 롤 모델 유노윤호 중 동시에 컬래버레이션 제안이 들어온다면 "유노윤호를 고르겠다"고 말했다. 선미는 "유노윤호 선배님을 보며 '이 연차에 이렇게 성공한 사람이 이 정도로 겸손한 생각을 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선미는 자신이 프로듀싱해보고 싶은 걸그룹 후배로 ITZY의 유나를 꼽았다. 선미는 "유나가 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클립을 봐서 꽂혔다"며 "너무 예쁘고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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