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음모론 "그들이 심판 압력... 맨유에 PK 안 준다"

한동훈 기자  |  2021.03.02 08:26
맨유 솔샤르 감독(오른쪽).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페널티킥 음모론'을 제기했다. 경쟁팀 감독들이 심판들을 압박해 눈치를 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페널티킥을 주지 않는다는 솔샤르의 주장이 통계적으로는 맞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1월 5일을 기준으로 맨유가 얻어낸 페널티킥 변화 수치를 비교했다.

1월 5일은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내가 5년 동안 얻은 페널티킥 보다 맨유가 2년 동안 얻은 페널티킥이 더 많다"고 주장한 날이었다.

1월 5일 전까지 맨유는 경기당 0.36개 페널티킥을 얻었다. 2위 레스터시티(0.26개)와 차이도 컸다. 하지만 1월 5일 이후에는 경기당 0.20개로 급감했다. 1월 5일 이후만 보면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브라이튼, 울버햄튼에 이어 6위다.

솔샤르는 1일 첼시와 0-0 무승부를 거둔 뒤 폭발했다. "그들은 심판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걸 시작한 것이 프랭크 램파드(前 첼시 감독)였나? 1월의 그 소동 이후 페널티킥을 얻지 못하고 있어 혼란스럽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더 선은 솔샤르가 말한 '그들'이 "경쟁 구단 감독들"이라 지적했다.

솔샤르는 "감독들은 심판에게 영향을 줬다. 그래선 안된다. 오늘(1일)도 비디오 화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가 페널티킥을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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