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오대환 "김동욱에 질투..방귀 누명 씌워"[★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3.02 21:27
/사진=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대환이 '비디오 스타'에서 김동욱과의 인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오대환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집에는 오대환, 이정진, 오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대환은 "김동욱과 같이 학교 다니며 수업도 같이 들었다. 김동욱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인기 얻다가 영화 '국가대표'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때 김동욱이랑 같이 뮤지컬도 했다. 김동욱은 주인공이고 나는 1인 12역이었다. 나는 진짜 힘든데 김동욱은 노래만 하더라. 얼마나 꼬라지 나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욱이 무대에서 노래할 때 (내가) 분장실에서 방귀를 크게 꼈다. 김동욱은 '오대환인가 보다' 했는데 객석에서 주인공이 뀐 줄 알더라. 김동욱이 '그때 형 때리고 싶었다. 너무 창피했다'고 하더라"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대환은 생방송 실수담도 밝혔다. 오대환은 "편한 자리에서는 곧잘 말하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트라우마가 있다. 연극 할 때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 연극을 보고 '아침마당'에 불러줬다. 생방송이고 공영방송이었다. 그런 자리가 처음이었다. '그런 자리 처음이다'고 했더니, 이금희 아나운서가 '편한 마음으로 하라'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주제가 '부모님께 했던 선물'이었다. 고등학교 때 부모님 선물 사려고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래서 '어머니께 브래지어랑 팬티를 선물해줬어요'라고 답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속옷이요?'라고 수습했는데 내가 '네. 브래지어랑 팬티요. 근데 엄마 사이즈를 몰라서요' 라고 계속 실수했다. 집 오는 길에 소속사 사장에 혼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진은 배우 데뷔 전 일화를 전했다. 이정진은 "뜻이 없었다기보다는 나랑 다른 길이라고 생각했다. 20살 때 패션모델을 했다. 그때 대형 기획사에서 미팅하자고 했는데 회사 소속 연예인에 장동건, 심은하, 이승연이었다. 연습생은 원빈이었다. 그래서 '나는 일반인이다'고 생각했다. 장동건 처음 보고 '이렇게 생긴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이민정의 미모를 칭찬했다. MC 김숙이 "배우들끼리 어디 설지 싸우지 않나"라고 묻자 오윤아는 "그렇게 하진 않고 동선 짤 때 슬쩍 선다"며 "이민정은 모태 미녀지 않느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예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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