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출전' 김하성, MIL전 2타수 무안타... 시범경기 타율 0.167

심혜진 기자  |  2021.03.04 09:02
지난 1일(한국시간) 시애틀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타격하는 김하성. /사진=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샌디에이고 김하성(26)이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3루수로 출전한 가운데, 아쉽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격 성적은 타율 0.167(6타수 1안타) 1볼넷이다.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 드류 라스무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 1사 1루에서는 브렌트 수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첫 타점 기회를 맞았다. 1사 1, 2루 찬스에서 들어간 김하성은 바뀐 투수 앙헬 페르도모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초 수비에서 닉 타니엘루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5-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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