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오늘(4일) 촬영 취소 "회의 중, 재개 여부 미정"[공식]

한해선 기자  |  2021.03.04 14:09
/사진=KBS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였음을 인정했다. 이에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측이 지수의 남은 방송 분량을 놓고 회의에 들어갔다.

'달뜨강' 측은 4일 스타뉴스에 "오늘 예정된 촬영을 취소한 것이 맞다"라며 "촬영 재개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달뜨강' 측은 온달 역을 맡아 주연으로 출연 중인 지수의 학폭 논란을 놓고 향후 그의 등장을 고민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날 오전부터 회의를 진행했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 지수의 하차 청원 동의자 수가 6000명을 돌파하면서 지수의 분량을 최대한 없애야 할 처지. 이미 '달뜨강'은 20회 중 18회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편집, 배우 교체에 따른 재촬영 등이 매우 난감한 상황에서 제작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수의 네티즌은 지수가 학폭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지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라고 자필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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