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미스트롯2' 眞 등극..'진달래 대타→우승' 대이변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2021.03.05 07:39
TV조선 '미스트롯2' 진(眞)에 오른 양지은/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캡처


양지은이 '미스트롯2'에서 최종 진(眞)을 차지하면서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眞(진)'을 뽑는 최종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미스트롯2' TOP7인 은가은, 김다은, 양지은, 홍지영, 김의영, 김태연, 별사랑이 각자 무대를 꾸몄다.

결승전 2라운드 결과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 순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변수가 있었다. 바로 '문자투표'였다. 양지은은 문자투표 합산 점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우승, 대망의 진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양지은의 '미스트롯2' 우승은 그야말로 이변이었다. 그녀는 본선 3차 미션에서 미스유랑단으로 나섰지만, 최종 탈락했다. 하지만 앞서 '학폭 의혹 논란' 등으로 합격자 진달래가 자진하차사면서, 긴급 투입 됐다.

'미스트롯2' 결승전에 나선 양지은은 결승 1, 2라운드에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진'의 자리까지 차지했다. '긴급 투입'으로 부활한 그녀가 우승을 차지하는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낸 것이다.

양지은은 '미스트롯2' 진으로 선발된 후, 왕관을 쓰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팬분들, 시청자분들 사랑으로 이 상을 받았다. 앞으로 정말 진에 걸맞는 좋은 가수가 되어서 위로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버지 너무 사랑한다. 제가 신장 이식 수술하고 후회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감사드린다"며 "남편과 아이들 못본 지 몇 달 됐는데, 정말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가족을 향한 찐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양지은이 '미스트롯2' 진으로 선발된 가운데, 홍지윤이 선, 김다현이 미를 차지했다. 이어 김태연이 4위, 김의영이 5위, 별사랑이 6위, 은가은이 7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반전 드라마' '대이변의 주인공'이 된 양지은. 그녀가 앞으로 가요계에서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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