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권화운, 안재욱 아들이었다니..'감정 제로' 냉철 카리스마

이경호 기자  |  2021.03.05 07:15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의 권화운/사진=tvN '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마우스'에서 권화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권화운은 지난 4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에서 성요한 역으로 첫 등장,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화운은 극 중 20살에 국내 최연소 의사 국시에 합격, 인턴시절 뇌종양 수술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평소 냉철하고 무미건조한 성격을 지닌 성요한 역을 맡았다.

이날 권화운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던 환자에게 냉정하게 대응하는 성요한을 감정이 없는 무표정과 차가운 목소리로 표현하며 서늘함을 자아냈다. 울부짖는 환자를 뒤로하고 태연하게 다른 환자를 살피는 모습은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보여 그의 묘한 분위기가 더욱 부각되기도 했다.

또 권화운은 인간미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최고의 의사인 만큼 전문성이 돋보이는 수술 장면을 섬세한 연기로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헤드헌터 한서준(안재욱 분)의 아들임이 밝혀지는 장면에서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건조한 눈빛을 발산, 안방극장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특히, 극 말미에서는 선한 눈빛의 정바름(이승기 분)과 허공하게 마주한 그의 서늘한 눈빛은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수려한 비주얼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체불가 카리스마로 극의 분위를 압도한 권화운. 그가 어떤 반전을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권화운이 출연하는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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