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박정민, 류승완 감독 '밀수' 합류..6월 촬영

전형화 기자  |  2021.03.05 08:30
조인성과 박정민이 류승완 감독의 '밀수'에 출연한다.

배우 조인성과 박정민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제)에 출연한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인성과 박정민은 최근 류승완 감독의 '밀수'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밀수'는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내놓는 신작. 밀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를 그린다. 앞서 김혜수와 염정아가 투톱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조인성과 박정민은 '밀수'에서 김혜수와 염정아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 예정이다.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 '모가디슈'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만큼 '모가디슈'에서 좋은 인연을 맺었다는 뜻이다. 조인성은 한효주와 드라마 '무빙'을 찍고, 차태현과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을 하고 있는 데 이어 '밀수'까지 올해 어느 해보다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사바하' '시동' 등 외유내강과 인연을 이어온 박정민은 '밀수'로 류승완 감독과 처음으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됐다. 박정민은 '기적'에 이어 '밀수'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밀수'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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