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는 4일 자신의 공식 웨이보에 "아침 운동을 마쳤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우시는 잔디밭 위에서 코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A매치 68경기에 나서 7골을 넣으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과 2019년 아시안컵에도 나섰다. 장쑤가 첫 우승을 차지한 2020년 중국슈퍼리그(CSL)에서도 20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스타일의 선수로 기록보다는 팀 공헌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장쑤 쑤닝은 지난 2월 28일 구단 공식 웨이보에 "통제 불가능한 여러 요소들로 인해 축구단에 대한 지속성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제부터 구단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CSL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사실상 해체를 선언한 것이다.
그나마 중국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우시를 향한 관심은 많다. 시나스포츠는 "그래도 우시는 새 팀에 대한 걱정이 없는 편이다. 광저우 헝다가 우시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궈안도 가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꽤 큰 돈은 받지 못할 전망이다. 앞선 계약이 무효될 것이며 새로운 샐러리캡에 의거한 신규 계약을 맺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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