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LOVE MYSELF', 궁극적으로는 서로 사랑하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자는 메시지"[UNICEF 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21.03.06 07:50
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의 의미에 대한 진솔한 발언으로 전 세계 팬들을 감동시켰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 KOREA)는 지난 5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사회공헌협약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은 이번 재협약으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통해 2022년까지 유니세프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ENDviolence를 후원하며, '러브 마이셀프' 상품 판매수익금 및 '러브 마이셀프' 앨범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와 별도로 매년 50만 달러씩 2년간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950만 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유니세프 공식 계정은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는 전 세계 어린이들과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재협약을 발표한다"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상징과 같은 보라색 하트를 덧붙이며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2018년에도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H. Fore) 총재는 유니세프 홈페이지에 "We here at UNICEF purple you!"라는 문구를 올리며 캠페인을 응원한 바 있다.

이번 재협약을 맞아 제작된 영상에서 뷔는 "LOVE MYSELF는 말 그대로 보면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에서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서로를 사랑하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LOVE MYSELF를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제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고, 주변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내가 남을 사랑하면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한다고 배웠어요"라며 한결같이 상대방을 존중과 사랑으로 대하는 뷔의 평소 지론과 일맥상통하는 진심이 담긴 메시지는 학교 폭력 등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 되고 있는 이슈와 맞물려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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