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EPL 역사 새로 썼다! 14골로 최다 합작 '콤비' 등극

박수진 기자  |  2021.03.08 06:21
손흥민(왼쪽)과 케인이 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4번째 골을 합작한 뒤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이상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번 시즌 무려 14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에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며 1도움을 적립했다.

손흥민은 최근 골보다 도움에 집중하며 이타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날도 3-1로 앞선 후반 31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반대편에 있던 케인에게 넘겨줘 도움을 적립했다. 케인의 헤딩 슈팅이 VAR(비디오 판독)까지 갔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로써 케인과 손흥민은 모두 합쳐 14골을 같이 만들어냈다. 손흥민 도움-케인 골, 케인 도움-손흥민 골의 공식이 14차례나 나왔다는 것이다. 1994~1995시즌 블랙번 소속이었던 크리스 서튼과 앨런 시어러가 만든 13골을 뛰어넘었다.

토트넘 공식 SNS 역시 손흥민과 케인을 함께 띄우며 "히스토리 메이커(역사를 만드는 사람들)다. EPL 역사에서 이들 조합보다 더 많은 골은 만든 선수들은 없다"고 기뻐했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손흥민과 케인이 새 기록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압박을 하며 열심히 뛰어 다녔고 4번째 도움까지 올렸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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