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or잔류' 메시 운명 결정할 바르사 회장 선거 시작, 메시도 투표

한동훈 기자  |  2021.03.07 23:10
메시가 7일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투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4)의 잔류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FC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가 시작됐다.

바르셀로나는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새 회장 투표를 실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5시부터 8일 새벽 5시까지다. 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간판스타 메시도 투표권을 행사했다.

후보는 3명이다. 호안 라포르타, 안토니 프릭사, 빅터 폰트가 경합한다. 전임 회장 조셉 바르토메우는 메시와 사이가 나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라포르타가 강력한 당선 후보다.

더 선은 "라포르타는 메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라포르타가 당성 될 경우 메시와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더 선에 의하면 라포르타는 자신이 당선되지 않을 경우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 주장했다.

빅터 폰트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선임을 공약으로 걸었다. 더 선은 "폰트는 자신이 회장이 된다면 로날드 쿠만을 사비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했다. 쿠만이 훌륭한 시즌을 보내더라도 사비를 감독으로 앉힐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프릭사는 메시를 좋게 보지 않는다. 더 선은 "메시가 2020년 여름 이적을 요청했을 때 프릭사는 비판적으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프릭사는 "메시가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이적을 요청해 클럽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메시는 2020~2021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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