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시청자 공분 상승 완벽 연기 [결혼작사 이혼작곡]

김수진 기자  |  2021.03.08 10:07
성훈 / 사진=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화면캡처


배우 성훈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캐릭터가 지닌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7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초록뱀 미디어)에서 성훈은 아내 이가령(부혜령 역)과 외도 상대 이민영(송원 역)을 대하는 극과 극의 태도로 회전문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판사현(성훈 분)은 헬스클럽에서 만난 송원(이민영 분)과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저녁을 함께 즐기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고, 판사현이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송원의 이마에 키스를 해 모두의 분노를 산 상황.

이날 성훈은 송원에게 한결같이 다정하고 따뜻한 판사현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취기가 가시지 않은 송원이 불편할까 차 밖에서 기다리는가 하면, 그녀가 추위에 떠는 자신을 걱정하자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판사현은 송원의 과거사를 듣고 “내가 옆에 있어 드릴게요”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성훈은 누구보다 송원을 위하는 다정한 판사현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까칠한 아내 부혜령(이가령 분)에게 지쳐가는 남편 판사현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팔베개를 안 해줬다는 이유로 신혼 때와 달라졌다며 타박하거나 운동 시간을 다시 옮기라며 잔소리하는 부혜령을 보며 어른스러운 송원과 비교하는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기도.

또 자신과 부혜령의 입장을 모두 이해하는 생각 깊은 송원에게 다시 한번 반해 “이런 여자하고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위험한 상상을 하며 보는 이들의 화를 불렀다.

이렇듯 성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송원에 대한 마음과 서서히 사그라드는 부혜령에 대한 애정을 리얼하게 소화해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과 극 열연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성훈의 활약은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이혼' 안현모, 은퇴→유학 고민까지..왜?
  6. 6'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7. 7'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8. 8'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9. 9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10. 10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