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들과 진솔한 소통을 한 개인 방송이 브이라이브(VLIVE)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돌파했다.
정국은 지난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오리 고기 샐러드를 먹으며 노래 선물부터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는 'JK♥'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정국은 개인 촬영 스케줄 후 브이라이브가 생각이 나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염색한 머리 색이 많이 빠져 민트색이 되었다며 자신은 '민초단'이라 입을 열었다.
정국은 먹방을 하며 코로나 19로 활동량이 적은 만큼 1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끼니로 샐러드를 먹어보는 것을 권장했고 "여러분들이 있어야 저희가 있다.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팬들의 건강을 챙겼다.
또 최근 공개한 'BE-로그' 영상 속 그림을 그린 장소가 그림 그릴 수 있는 카페이며 더불어 그림도 전시할 수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 19가 종식되면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색 조합은 아쉬웠으나 아미 여러분들 생각하며 그렸다. 다음에 그림 그릴 기회가 있다면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는 한 작품을 그려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국은 콤부차를 먹는다고 말한 후 품절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여러분, 콤부차 레몬맛 내가 못 샀다. 여러분 너무 빠른 것 아닙니까? 내가 두 팩밖에 못 샀다. 여러분이 품절시켜 레몬맛을 못 먹었다"며 아미 파워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트위터에 셀카 찍었을 때 옷, 평상시 입는 옷, 콤부차 이런 것들 보면서 여러분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고 그 제품을 사 주시니까 코로나 19에 소상공인 분들이 되게 힘든 상황인데 뭔가 그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아 여러분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정말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이 최고다"라고 팬들을 향해 엄지척을 보냈다.
정국은 평소 수면 유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피부 콜라겐 등에 관심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앞으로 내가 쓰는 추천 아이템을 좀 보여드려야겠다. 결론은 그냥 아미가 최고다. 역시 우리 아미"라며 미소를 드러냈다.
정국은 진의 솔로곡 ABYSS(어비스), 댄+셰이(Dan + Shay),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0000 Hours', Pink Sweat$(핑크 스웨츠)의 'At My Worst', 코카콜라 광고 'Into the Jungle', 저스틴 비버 ‘홀리(Holy)’, 김건모 '서울의 달', 방탄소년단 '블루 앤 그레이'(Blue & Gray), 욱 등 팬들의 신청곡을 불러줬다.
이날 정국의 브이라이브 개인 방송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46분에 1400만, 1시간에 1700만, 1시간 3분에 1800만, 1시간 15분에 2100만 이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또 총 방송 1시간 18분 동안 2211만 이상 시청자 수를 돌파하며 역대 브이라이브 리얼 타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jungkook' 이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우리 정구기'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 'jungkook'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 등 총 100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 중 8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트윗량만 200만을 넘어섰고 트위플 재팬에서 'ジョングク' 가 1위에 랭크됐다.
현재 'JK♥' 개인 방송 영상은 조회수 2436만, 하트 수 7억 6700, 댓글 수 2197만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국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혼자 노래 연습하며 계속 연구하고 있다. 보컬 티처 영상을 보며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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