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최초 영화 OST 참여작 '유어 아이즈 텔'이 주제곡 'Your eyes tell'과 영화 속 눈부신 이야기의 연결고리에 대해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한 주제곡 'Your eyes tell'과 찰떡같이 이어지는 영화 속 눈부신 장면 TOP 3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한다.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다.
첫 번째 연결고리는 "네가 준 공간은 지금도 내 마음의 안식처야"라는 가사와 이어지는 장면이다. 어두운 과거로 인해 마음을 닫고 살아 온 루이(요코하마 류세이 분)는 운명처럼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 아카리(요시타카 유리코 분)를 만나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깊은 상처를 갖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선물하는 아카리의 밝은 기운이 루이의 닫힌 마음을 열어주었듯, ‘루이’는 ‘아카리’를 위해 그녀의 집을 눈부신 햇살이 드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꾸어준다. 노래 속 가사처럼 서로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선물한 그들은 이렇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관계로 눈부신 로맨스를 펼쳐나간다.
마지막 연결고리는 "언젠가 그 슬픔이 우리를 이어줄 거야"라는 주제곡 'Your eyes tell'의 마지막 가사와 이어지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이다. 힘든 일을 겪게 된 아카리를 위해 루이는 자신의 기억 속 가장 오래된 장소이자 슬픈 기억을 묻어둔 바다로 그녀를 데려간다. 처음으로 루이의 아픔을 알게 된 아카리는 "상처받아본 사람은 다정해지는 거야"라며 루이에게 파도에 깎여 동글동글해진 바다유리를 건네고, 서로를 이어주는 부적이 될 거라며 그의 아픔까지 따뜻하게 안는다.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이 영화는 단순히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라기보다, 궁극적으로는 과거의 죄를 용서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듯, 아픈 상처까지 보듬기에 완성되는 눈부신 사랑을 상징하는 바다유리는 서로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을 전달하는 매개체로도 영화 속에 다시 등장해 관객들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
한편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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