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 후 첫 실전인데...' 유희관, 박병호에 3점 홈런 헌납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2021.03.14 13:54
지난해 6월 고척에서 열린 키움전에 등판했던 유희관. /사진=뉴시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유희관(35·두산)이 첫 실전에서 박병호(35·키움)에게 3점 홈런을 헌납했다.

유희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연습경기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10일 첫 라이브 피칭을 거쳐 첫 실전 경기에 투입됐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1-1로 맞선 3회말 선발 아리엘 미란다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선두타자 박준태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다음 이용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이정후에게 1루수 땅볼 타구를 이끌어냈지만 1루 커버 플레이가 늦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유희관은 박병호에게 2볼-1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홈런을 내줬다. 120km 밋밋한 체인지업이 박병호에게 통타 당한 것이다.

2020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획득한 유희관은 지난 2월 16일 두산과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7억원 등 총액 10억원으로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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