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최채흥이 우측 내복사근이 3.5cm 정도 파열됐다. 8주 정도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최채흥은 지난해 11승,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삼성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국내 선수 평균자책점 1위(외국인 포함 전체 8위)에도 올랐다. 올 시즌 역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었다.
이어 "다른 투수들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예상했던 것보다 양창섭을 더 빨리 선발로 테스트할 생각이다. 양창섭에 허윤동, 이승민, 김대우까지 4명이 후보다. 테스트 후 마지막 1명을 정할 생각이다"고 향후 구상을 내놨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