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홍명보 감독, “힌터제어-바코, 더 잘할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3.16 22:03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비겼다.

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 후 3연승 뒤 2연속 무승부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승점 11점으로 전북 현대(승점13)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비겨서 아쉽다.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수비 조직력은 좋았다. 다가올 대구FC전(21일 원정)은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되기 전 마지막 경기다. 회복 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전략적으로 U-22 카드인 강윤구와 김민준을 전방 날개에 내세웠다. 부상에서 회복한 루카스 힌터제어를 원톱에 배치했지만, 제주의 강한 압박과 견고한 수비를 뚫기 힘들었다. 전반 24분 이청용,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인성을 꺼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8분 이동준과 34분 바코를 연달아 투입해 총 공세를 펼쳤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울산이 야심차게 영입한 힌터제어와 바코는 몸이 무거웠다.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 격리, 부상 선수들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악조건 속에 승점을 얻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김지현이 동계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고, 경기에 출전해 연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부상을 당했다. 힌터제어와 바코는 합류한지 얼마 안 됐다. 호흡적인 면이 완전치 않다. 시간이 부족했다. 앞으로 이 선수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시간을 주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잘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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