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비겼다.
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 후 3연승 뒤 2연속 무승부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승점 11점으로 전북 현대(승점13)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비겨서 아쉽다.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수비 조직력은 좋았다. 다가올 대구FC전(21일 원정)은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되기 전 마지막 경기다. 회복 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 격리, 부상 선수들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악조건 속에 승점을 얻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김지현이 동계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고, 경기에 출전해 연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부상을 당했다. 힌터제어와 바코는 합류한지 얼마 안 됐다. 호흡적인 면이 완전치 않다. 시간이 부족했다. 앞으로 이 선수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시간을 주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잘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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