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시대 끝났어, 레알은 음바페 영입한다” 유로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3.17 23:0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는 가고, 킬리앙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의 시대가 온다.”

유로스포츠는 호날두가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급부상했지만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17일 “레알 호날두를 다시 데려오는데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레알에 현실적 대안이 아닌 세 가지 이유를 공개했다.

“레알은 음바페 확보가 최우선이다. 그는 PSG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갱신을 거부하고 있다. 결국 PSG가 이적료를 손에 쥐기 위해 이번 시즌 후 매각할지 모른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음바페를 향후 축구계 아이콘으로 간주한다. 호날두 시대는 끝났다.”

매체가 언급한 두 번째 이유는 “호날두의 급여를 감당할 여유가 없다. 고액 연봉자인데다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최근 레알의 사정이 좋지 않고, 퍼스트 팀의 급여 10% 인하를 두고 협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페레스 회장이 유벤투스에 2,900만 유로(39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와 페레스 회장의 관계 악화다. 호날두가 레알을 떠난 이유 중 하나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그 상황을 주목했다. 둘은 현재 같이 일도 안 하고 계속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 에이전트인 호르제 멘데스가 화해시키려 했지만 불발됐다”고 레알 복귀가 그저 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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