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명단 오른 이승우, 7경기 연속 결장… 포르투갈 데뷔 또 실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3.21 07:27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승우(포르티모넨세)가 임대 이적 후 7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데뷔는 또 실패했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포르티망 에스타디우 무니시파우 지 포르티망에서 열린 FC 포르투와의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겨울 이적시장 때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한 뒤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등록된 것이다.

하지만 경기 끝날 때까지 이승우에게 기회는 오지 않았다. 포르티모넨세는 이날 자책골을 두 번이나 기록하는 등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며 1-2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페드루 사가 퇴장당하는 악재도 겹쳤다.

파울루 세르지우 감독은 경기 종료 때까지 이승우를 교체 카드로 쓰지 않았다. 특히 5명까지 가능한 교체를 4명만 했기에 더욱더 아쉬움이 남았다. 이승우는 7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승우는 지난 2월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신트트라위던에서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엔트리에서 계속 제외됐다.

사진=포르티모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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