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나인우 보며 달달한 당부 '알콩달콩'[달이 뜨는 강]

윤상근 기자  |  2021.03.21 11:24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김소현이 나인우의 새로운 무예 스승을 찾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 10회에서는 평강(김소현 분)이 순노부를 복권시켜 세력을 확장시키려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강이 꿈꾸는 고구려와, 이를 향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위해 평강은 순노부의 수장이었던 온협(강하늘 분) 장군의 아들이자, 자신의 낭군인 온달(나인우 분)에게 무예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온협의 피가 흐르는 온달은 그동안 칼을 잡아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강의 가르침을 금세 흡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제작진은 21일 평강이 온달을 새로운 무예 스승에게 맡기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평강이 선택한 새로운 무예 스승은 바로 어머니 연왕후(김소현 분)의 첫사랑이자 과거 절노부 대장군이었던 월광(조태관 분) 스님이다. 앞서 온달과도 만난 적이 있어 새로운 스승과 제자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평강과 온달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들의 눈빛에서는 1초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시기에 더 큰 계획을 위해 떨어져야하는 안타까움과 서로를 향한 신뢰가 묻어난다.

이어 평강은 온달의 얼굴을 붙들고 눈을 맞추며 잠시 헤어지기 전 마지막 당부를 하고 있다. 그런 평강을 바라보는 온달의 안쓰러운 표정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온달을 마주한 월광의 모습이 앞으로 이들이 어떤 훈련을 펼쳐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지난번 월광은 온달의 검술을 보며 "작대기와 정분난 줄 알았다"고 표현하며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보여줬던 월광이 온달을 어떻게 훈련시키고 월광과의 수련 뒤 온달이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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