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브레이브걸스 CD 중고판매 의혹에 "유출 경로 파악 어려워..송구"[전문]

한해선 기자  |  2021.03.21 17:11
방송인 이휘재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방송인 이휘재 측이 그룹 브레이브걸스 사인 CD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렸다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이휘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가수분들에게 받는 사인 CD 등은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으나 16년도 당시 브레이브걸스 CD 역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CD가 외부로 유출된건지 현재로서는 파악이 어렵다"면서 "이유 여하 막론하고 소중한 메세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파파미 이휘재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 택배 개봉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주문한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이 배송 온 모습이 담겨 있었고, 재킷에는 브레이브걸스 사인과 함께 'TO. 이휘재 선배님'이라는 문구와 편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휘재가 브레이브걸스에게 사인 CD를 받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 처분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휘재 측 입장 전문

가수분들에게 받는 사인 CD 등은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으나 16년도 당시 브레이브걸스 CD 역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떠한 경로로 CD가 외부로 유출된건지 현재로서는 파악이 어렵습니다.

이유 여하 막론하고 소중한 메세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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