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2주 연속 1위에 도전한 MBC '쇼! 음악중심'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 방송한 '쇼! 음악중심'은 1.6%의 전국 일일 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이 기록한 1.3%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쇼! 음악중심'의 2021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또 지난해 8월 22일 1.5% 이후 6개월 만에 기록한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27일 '쇼! 음악중심'은 임영웅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트로트 가수로서 16년 만에 음악방송 2주 연속 1위에 도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직전 기록은 2005년 '쇼! 음악중심' 전신인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장윤정에 세운 '어머나' 2주 연속 1위였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20일 '쇼! 음악중심'에서 2007년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강진이 '땡벌'로 1위에 오른 후 처음으로 14년 만에 트로트 가수 음악방송 1위 기록을 세워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날 시청률은 전주(0.6%)보다 2배 이상 오르며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임영웅은 27일 '쇼! 음악중심'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무려 1000점을 얻는 등 재차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영웅을 비롯해 아이유, 소연, 슈퍼주니어, 로제, 제시, 임영웅, 펜타곤, WayV, 영지, 베리베리, BDC, MCND, 위클리, 고스트나인, 드리핀, 퍼플키스가 출연했다.
로제가 'On The Ground'로 1위(총점 8394), 임영웅이 2위(8018점), 아이유가 'Celebrity'로 3위(6661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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