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도 예약필수" 빅히트 신사옥, 3개층 연습실·뮤지엄..눈에 띄는 3가지 [★FOCUS]

문완식 기자  |  2021.03.29 09:58
글로벌 톱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가 용산 시대를 열었다.

빅히트는 강남 시대를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2 용산 트레이드 센터(Yongsan Trade Center) 신사옥 입주를 시작했다.

뒤로는 서울의 상징 남산과 앞으로는 서울의 젖줄 한강을 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에 들어서는 빅히트 신사옥은 '용산'(龍山)이라는 지역명에 걸맞게 하늘로 승천하는 용과 같은 웅장함을 자랑한다.


지상 19층, 지하 7층, 연면적 6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신사옥에는 오는 30일 주주총회 이후 하이브(HYBE)로 사명이 바뀌는 빅히트 산하 빅히트 뮤직(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빌리프랩(ENHYPEN), 쏘스뮤직(여자친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 뉴이스트, 범주, 결경, 예하나, 성연), KOZ 엔터테인먼트(지코, 다운) 등 레이블과 관계사들이 입주한다.

톱 아이돌을 아우르는 빅히트답게 안무연습실도 총 3개층에 자리잡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예약제'. 지금의 빅히트를 일군 방탄소년단도 이 '예약제'에서 예외는 아니다.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산하 레이블에 소속된 빅히트인 만큼 공정하게 예약을 통해 안무연습실을 활용하게 한다는 것. 플레디스 등 산하 레이블은 안무연습실 사용료도 내야한다. 별도 법인이라 법인 회계 차원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빅히트는 주총에서 다뤄질 정관 변경 관련, 사명 변경 외 '부동산입대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빅히트는 "자회사에 연습실 및 부대 공간 임대를 위한 사업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빅히트 뮤지엄'이다.

지하 7개층 중 2개층이 빅히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 관련 뮤지엄으로 만들어진다.

이 뮤지엄에는 방탄소년단이 2013년 데뷔 이후 일군 빛나는 역사가 한 데 모일 예정이다. 국내외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한 트로피를 비롯해 방탄소년단과 7명 멤버 관련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방탄소년단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트로피도 수상시 이 곳에 전시된다.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의 또 하나의 '성지'(聖地)가 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지코 등 빅히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들의 기록물들도 전시된다. 이들 아티스트 팬들의 필수 방문지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지엄'은 유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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