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리뷰] '이정후 홈런포+장재영 SV' 키움, KIA 3-1 제압!

광주=박수진 기자  |  2021.03.28 15:50

이정후.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가 외야수 이정후(23)의 공수 맹활약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잡았다.

키움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 3-1로 이겼다. 1회 선제 실점했지만 2회초 2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 26일 창원 NC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시범경기 전적 2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KIA는 2연승을 거두지 못하며 3승 3패로 시범경기 승률 5할이 됐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김정인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9회 등판한 장재영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라인업.

- KIA :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류지혁(3루수)-김호령(중견수)-박찬호(유격수). 선발 투수는 브룩스.

- 키움 : 이용규(좌익수)-프레이타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김수환(3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송우현(우익수). 선발 투수는 요키시.

◆ 1회 실점했지만 2회 경기를 뒤집은 키움.

선취점은 1회 KIA가 냈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선빈이 2루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터커가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쳐 최원준을 홈으로 불렀다.

하지만 KIA의 리드를 길지 않았다. 키움은 2회초 1사에서 김수환의 몸에 맞는 공과 김혜성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동원이 우전 적시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 달아난 키움, 추격에 실패한 KIA.

키움은 7회 선발 브룩스가 내려가자마자 추가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가 3볼-1스트라이크에서 바뀐 투수 김유신의 6구(134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의 시범 경기 첫 아치였다.

KIA는 8회 역전 기회를 날렸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정후가 타구 판단에 실패한 것이다. 박찬호의 삼진 이후 최원준과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황대인과 오선우가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특히 오선우의 안타성 타구는 이정후의 슈퍼 캐치에 막혔다.

9회 키움은 신인 장재영을 등판시켰다. 1사 후 이정훈에게 볼넷 이후 이창진에게 강습 타구를 맞아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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