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간다' 추신수, 오늘은 좌익수-내일은 우익수 '수비 점검' [★잠실]

잠실=김우종 기자  |  2021.03.29 16:49
추신수. /사진=뉴시스
비로 연이틀 경기를 뛰지 못한 추신수(39·SSG)가 드디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수비 실전 점검을 한다.

김원형 SSG 감독은 29일 오후 6시 잠실구장서 열리는 LG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지난 이틀 동안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체력적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이제 남은 경기 모두 주전이 나간다. 추신수는 오늘은 좌익수, 내일(30일)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에 대해 "정확히 어느 시점이 될 지 모르지만, 개막 후 빠르면 3경기, 늦어도 10경기 안에 추신수를 우익수, 한유섬을 좌익수로 각각 기용하려 한다. 시범경기 동안에는 한유섬이 좌익수로 적응하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다. 나중에 수비 코치가 괜찮다고 했을 때 포지션 이동을 완전히 한 뒤 시즌을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와 한유섬) 둘 다 공격을 잘해야 한다. 일단 추신수를 우익수에 두는 이유는 수비다. 저희 팀에 제일 적합하다고 봤다. 송구 능력 등을 보면 충분히 강한 어깨를 갖고 있다. 우익수에서 올 시즌을 보내는 게 가장 좋다고 봤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28일 오전 기준, 시범경기 타율 0.250 3안타, 3볼넷, 4삼진, 출루율 0.400을 기록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2. 2'비를 부르는' 류현진, 드디어 12년 만에 롯데 만난다... '천적' 뚫고 복귀 후 첫 연승 도전
  3. 3'이게 반즈야 류현진이야' KKKKKKKKKKKKK쇼, 진짜 RYU 눌렀다... 롯데 파죽 4연승, 9위와 1G차 맹추격 [부산 현장리뷰]
  4. 4음바페 화날만하네 "레알-뮌헨 중 누구 응원해요?" 질문에 '눈 껌뻑' 자리 박차고 떠났다... 英 "멍한 표정+방황하는 사나이"
  5. 5방탄소년단 지민, 2024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 1위
  6. 6'최강야구' 2024 시즌 두번째 직관..16일 예매 오픈
  7. 7도르트문트, 3.1% 확률 뚫고 UCL '기적의 결승행'... 11년 만에 결승 뛰는 로이스도 "아무도 예상 못한 일"
  8. 8어도어 민희진 의결권 행사 가처분 소송 17일 심문기일 열린다
  9. 9롯데 37세 베테랑 "절뚝이더라도 뛰어야" 강한 투혼, 근육 통증에도 엔트리 남는다 [부산 현장]
  10. 10변우석, '선업튀' 류선재가 되기까지.."첫사랑에 고백 못 했죠" [★알아보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