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한항공, 2년 만에 V리그 왕좌 탈환! 승점 71점 확보

장충=한동훈 기자  |  2021.03.29 20:34
대한항공 선수들이 29일 장충 우리카드전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이다. /사진=KOVO
대한항공이 V리그 남자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전서 2세트와 3세트를 승리하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정규시즌 1경기를 남긴 가운데 승점 71점을 확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위가 결정됐다. 2위 우리카드가 가능한 최대 승점은 69점이다. 대한항공은 2018~2019시즌 정규시즌 우승 후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빼앗긴 뒤 2, 3세트를 가져왔다. 4, 5세트를 다 져도 승점 1점은 챙긴다.

우리카드가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8-6에서 대한항공 정지석의 오픈 공격을 알렉스가 디그로 받았다. 나경복이 퀵오픈으로 연결했다. 9-6에서 대한항공 요스바니가 백어택 범실을 저질렀다. 우리카드는 4점 리드를 유지했다. 19-15에서 대한항공 정지석과 곽승석의 공격이 연달아 라인 밖으로 나갔다. 22-17에서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퀵오픈으로 쐐기점을 뽑았다. 24-19에서 곽승석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우리카드가 먼저 웃었다.

대한항공은 분위기를 재빨리 수습했다. 2세트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15-15에서 대한항공 임재영이 스파이크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조재영의 속공과 요스바니의 백어택이 잇따랐다. 우리카드의 공격 범실과 임재영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 대한항공은 20-15로 승기를 잡았다. 23-21까지 쫓겼지만 우리카드 최현규의 서브가 라인 밖으로 나가 여유를 찾았다. 24-22에서 요스바니가 오픈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흐름을 바꾼 대한항공은 3세트에 한층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7-13에서 진성태의 속공 이후 요스바니가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개나 꽂았다. 21-13으로 훌쩍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23-17에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 나경복의 서브 범실, 하승우의 세트 범실로 손쉽게 2점을 추가,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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