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는 6위인데, TOR 선발진은 10위 밖 '논외'... 올해도 원맨팀?

한동훈 기자  |  2021.03.29 19:40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4·토론토)은 개막 선발 랭킹 6위에 올랐지만 팀 단위 순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위권 밖으로 분류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2021시즌 베스트 로테이션 TOP10을 꼽았다. 블루제이스는 순위에 없었다.

MLB.com은 전날 개막전 선발투수 30명 순위를 선정했다. 류현진은 여기서 6위에 올랐다. 1선발인 류현진만 보면 최정상급인데 5인 로테이션 전체를 본다면 수준이 확 떨어진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처럼 선발 로테이션이 류현진 '원맨팀'으로 굴러갈 가능성이 크다.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 무려 12명을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이 중 1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는 류현진과 태너 로아크 2명 뿐이다. 류현진이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잘 던진 반면 로아크는 11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에 그쳐 로테이션을 지킨 것만으로도 다행인 수준이었다.

MLB.com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메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신시내티 레즈를 TOP10으로 뽑았다.

MLB.com은 블루제이스에 대해서는 짧게 언급했다. MLB.com은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의 뒤를 이을 선수들은 때로는 재능이 넘치지만 때로는 어처구니 없는 투구를 펼친다"며 기복이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류현진은 오늘 4월 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양키스 선발은 게릿 콜이다. 콜은 개막전 선발투수 순위 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3경기 10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3시즌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2019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2020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맞아 4⅔이닝 실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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