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30일 정오에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21 KBO 시범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3승1무2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첫 승과 함께 1승1무5패를 기록했다.
SSG는 5회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이흥련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성한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어 최지훈이 내야 안타와 도루, 상대 포수 실책으로 3루에 안착했고, 로맥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LG는 9회 한석현의 중전 적시타와 김재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2이닝(29구)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온 김윤식이 3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3번째 투수로 김대현이 나와 1이닝(18구) 1피안타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32구)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9안타를 친 타선에서는 최지훈과 박성한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백업 멤버로 경기에 임한 LG는 산발 3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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