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월드'가 하지원도 인정한 '한국 드라마 매력 맛집'으로 본방송에 거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일 오전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제작사 Third Culture Content / 공동제작사 래몽래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드라마월드'는 한국 드라마의 광팬인 클레어(리브 휴슨 분)가 한국 드라마 속 세계에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하지원, 헨리, 션 리차드, 리브 휴슨, 대니얼 대 킴, 배누리, 정만식, 김사희 등이 출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션 리차드, 하지원, 헨리, 배누리, 김사희, 정만식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크리스 마틴 감독, 리브 휴슨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앞서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던 브렛 그레이는 영화 촬영 문제로 불참했다.
'드라마월드'의 첫 방송을 앞두고 감독, 배우들 모두 기대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특히 하지원, 헨리는 새로 합류하게 됐다고 알리면서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매력 외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지원 역을 맡은 하지원은 '드라마월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즌1을 봤을 때, 저도 깜짝 놀랐다"면서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시는 매력이 재미있게 담겼다. 대단한 카메오 분들도 출연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월드'는 한국 드라마 매력 맛집이다. 정말 '드라마월드'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더불어 "제 배역 이름이 지원인데, 뭔가 묘했다. 내가 나를 연기하는 느낌도 끌렸던 것 같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더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힐링과 웃음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극중 한국드라마 '붉은달의전설'의 남자주인공이자 호랑이족 이우성 역을 맡은 헨리. 그는 캐릭터를 위해 몸을 만들었다고 했다. 하얀 피부로 인해서 태닝까지 감행해 역할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그는 변신하는 상황을 두고, 어렸을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드라마, 캐릭터의 등장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창한 한국말로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한 션 리차드, 크리스 마틴 감독 역시 '드라마월드'에 등장하는 다양한 한국 드라마, 캐릭터를 언급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높였다. 션 리차드는 "화려한 캐스팅이었다"면서 다양한 배우들의 등장을 기대케 했다.
한국 드라마의 위엄, 그 안에 펼쳐질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담긴 '드라마월드'. 한국 배우들 뿐만 아니라 해외 배우들도 참여한 만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예고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2일 오후 11시 30분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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