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역사왜곡 해명에도.."촬영 중지" 국민청원 18만 돌파[★NEWSing]

안윤지 기자  |  2021.04.07 08:25
JTBC '설강화' 방송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18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제공=JTBC '설강화'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을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설강화' 폐지 관련 국민청원 게시글은 2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JTBC 새 드라마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대학생 영초(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담고있다.

해당 드라마에서 역사왜곡 논란이 일었던 부분은 정해인이 분한 수호였다. 수호가 운동권 학생으로 위장한 남파 간첩이란 설정과 안전기획부의 미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사실이 아닌 억측"이라며 두 차례 해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설강화'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JTBC '설강화' 방송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18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특히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 'JTBC의 드라마 설**의 촬영을 중지시켜야합니다'에서는 "작품의 설정을 무시하라지만 설정 자체가 현 피해자에게 모욕을 주는 것이다. 노골적으로 정치 압력이 들어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나라 근간을 모욕한다"며 촬영 중지를 요구했다. 해당 글은 지난달 26일 게시되었지만, 7일 기준 186,829 명이 동의했을 정도로 파급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설강화'와 비슷하게 역사왜곡 논란이 일었던 작품은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였다. '조선구마사'는 당시 시대상을 왜곡했으며 극 중 중국의 전통인 월병 등이 등장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SBS 측은 방영 2회만에 '조선구마사' 방송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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