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4회초 수비에서 박계범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2회말 1루 슬라이딩 도중 흉부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중이며 상태 지켜보고 있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로 병원 진료 예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2회말 슬라이딩이 문제가 됐다. 1사 2,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원태인의 5구에 배트를 냈으나 투수 쪽 땅볼을 쳤다. 투수 원태인이 직접 포구에 실패했고, 뒤로 살짝 흘렀다. 다시 잡아서 1루로 송구.
그러나 이때 가슴 쪽에 타박상을 입었다. 3회초 세 번째 타자 박해민을 2루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커졌다.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송구 후 주저앉아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고,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이후 4회초 수비에서 박계범과 교체되며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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