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아드리아누(34·팔메이라스)는 지난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적었다.
그에 따르면 앞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차량을 가지고 외출을 했다가 자전거와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자전거 운전자는 큰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드리아누는 “운전할 수 없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운전해 인근 상점으로 모시고 갔다”며 “상점에 도착한 뒤에도 차에서 나오지 않았고,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한편 아드리아누는 인터나시오날(브라질)을 시작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AC밀란(이탈리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를 거쳐 2019년부터 팔메이라스에서 뛰고 있다.
특히 2013~2014시즌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A매치 4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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