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日 핫 브랜드파워..'원피스' 오프닝 록스타도 '지민 립밤' 자랑→Z세대 롤모델로 열도인기↑

문완식 기자  |  2021.04.08 07:15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와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오프닝 곡 ‘we can!’(위캔!)을 부른 록 밴드 '기시단'(Kishidan)의 쇼 아야노코지(Sho Ayanokoji)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민이 사용했던 립밤과 똑같은 립밤을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입술이 살짝 빨개지면 사람들이 궁금해 할테니까 일단은 이걸 내 방에 두고 있을게. 블랙과 레드 컬러의 조합이 마음에 든다"며 지민의 립밤 사진을 게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쇼 아야노코지가 게시한 사진은 지난 20일 공개된 '2020 MTV VMAs' 비하인드 영상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첫 무대를 준비하며 립밤을 바르는 섹시한 지민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불러온 립밤으로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을 밝힌 것.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사진이 공개되자 일본 매체 ‘danmee’는 "지민의 입술은 록 밴드 기시단의 쇼 아야 코오지도 동경하는 '입술'의 소유자"라며 "여성 팬들 뿐 아니라 동성의 유명 연예인에도 영향을 주던 지민의 아름다운 입술. 이 립밤은 지민 팬들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지민의 일본내 인기와 영향력은 폭발적이다.

지민은 꾸준히 유명인들의 최애 선언이 이어져 온 일본에서 최근 ‘Z세대’의 롤 모델로도 당당히 뽑혀 화제를 모았다.

지민은 3월 일본의 설문조사기관 'Memedays'가 조사한 '일본 10대 여학생이 뽑은 롤모델'에 K팝 남자 아이돌로 유일하게 선정되며 일본내 ‘Z세대’의 원픽으로 10대들에게 큰 영향을 주며 굳건히 자리잡았다.

일본 여배우이자 모델인 사에코(紗?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민의 다양한 사진을 보여주고, 매니저에게 지민 메이크오버를 연출해 화제였으며, 일본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레이카 오오제키(Reika Oozeki, 大?れいか)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디오니소스'((Dionysos) 무대의 지민에 대해 극적인 애정고백으로 눈길을 모았다.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지민이가 너무 멋있어서 죽어 가고있다. 오렌지 지민 짱, 춤에 대한 그의 사랑. 그는 sooooo 멋지다. 너무 좋아’, ‘나는 죽어 가고 죽어 가고 있어요. 나는 지민을 사랑합니다’라며 지난해 12월에 이어 꾸준히 사랑고백 중이다.

또한 일본 작가이자 번역가 마츠다 아오코(松田?子)는 '하퍼스 바자' 인터뷰를 통해 지민을 극찬했으며, 유명 방송인 키리코(貴理子)와 영화배우이자 일본 인기 코미디 듀오 '간바레루야'(ガンバレルヤ)의 요시코(よしこ) 등 나열이 어려울 만큼 일본내 셀럽들과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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