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 박하명 기상캐스터 "오해 죄송..괴롭힘 그만"[전문]

윤상근 기자  |  2021.04.09 09:19
/사진=박하명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정치색 논란으로 시선을 모은 박하명 MBC 기상캐스터가 재차 의혹을 부인하고 오해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박하명 기상캐스터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씨 방송과 관련해 타이밍 좋지 않게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는 썸네일 제목을 쓴 점에 대해서 저의 부족함을 질책하시는 건 달게 받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법적으로 강경 대응을 한다고 적은 건, '이번 사건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개인적 협박을 하거나, 저의 연락처를 유포하거나, 성적 조롱과 모욕,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의 내용을 담은 메세지와 글, 댓글들이 있어 적시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박하명은 "한분한분이 진심으로 써주시는 글들을, 제가 더 신중하고 혜안있는 방송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회초리라고 여기며 깊게 새기겠다"라면서도 "하지만 단순한 감정적 해소와 괴롭힘을 위한 말들은 너무 아프다. 그만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하명은 앞서 이날 MBC 날씨 유튜브 채널 '오늘비와?'를 통해 '속상하지만 괜찮아 #봄이야'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 영상에 붙은 제목을 두고 공개 전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속상하지만 괜찮아'란 제목에 정치색이 담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직후 박하명은"오늘 아침 MBC '뉴스투데이' 1부 날씨에서 준비한 멘트를 잊고 버벅거리는 실수가 있었다"며 "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생방송 실수로 속상한 마음에 유튜브 썸네일에 '속상하지만 괜찮아, #봄이야'라는 제목을 적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시기를 생각하지 못하고 제목에 감정을 표현하여,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인 색깔로 오해받을 수 있게 한 점, 먼저 극구 죄송스럽다"라고 사과했다.

◆박하명 기상캐스터 공식입장 전문

/사진=박하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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