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X전여빈 '낙원의 밤' 오늘(9일) 넷플릭스 공개

김미화 기자  |  2021.04.09 10:46
/사진=낙원의 밤 스틸컷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엄태구와 전여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 된다.

9일 오후 4시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 된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낙원의 밤'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카메라의 앞과 뒤에서 진지하게 촬영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제작진은 가장 제주도다운 장소를 고집스럽게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광과 캐릭터가 처한 비극적인 상황의 아이러니를 극대화시켰다. 엄태구는 9kg가량을 증량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전여빈은 다양한 재연을 표현하며 박훈정 감독과 연기 톤을 맞춰나갔다.

조직원으로서는 잔인하지만 따뜻한 심성을 간직하고 있는 태구를 연기한 엄태구는 "현장의 모든 팀들이 하나가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라며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회상했다. 김영호 촬영 감독은 엄태구와 전여빈에 대해 "촬영하면서 점점 친밀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첫인상은 시크하고 도도하거나 말없이 조용하고 묵묵할 것 같은데 의외로 자상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부분들이 절묘하게 섞여 있어서 영화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두 배우를 칭찬했다.

삶에 초연한 재연을 연기한 전여빈은 "감독님은 카리스마 있게 현장을 진두지휘하셨고 무엇보다 배우들을 많이 아껴주셨다. 태구야, 재연아 하고 부르면서 믿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북성파 2인자 마 이사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차승원 또한 "현장에서 의견을 내면 주저함 없이 다음 콘티를 그 아이디어와 연결해서 더 생동감 넘치고 좋게끔 만들었다"라며 박훈정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올봄 가장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감성 누아르 '낙원의 밤'은 9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4. 4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5. 5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6. 6이서한, 방예담 작업실에서 몰카를? "불법 촬영 NO"
  7. 7'뮤직뱅크' 이채민, 38대 은행장 하차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8. 8이정후 '또 홈런 삭제→수비 실수→환상적 호수비→지구 폭행', 실시간 성장 능력 확인했다... 팀은 3-1 승 [SF 리뷰]
  9. 9LG, 두산전 선발 라인업 공개 '오지환 대신 구본혁 SS 선발 출장' [잠실 현장]
  10. 10유럽 유일 47G 무패! 레버쿠젠 '사상 최초 기록'까지 단 2경기, 심지어 트레블 페이스... UEL 결승행 코앞, 로마에 2-0 완승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