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최여진에게 과거 일에 대해 물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오하라(최여진 분), 주세린(이다해 분), 차보미(이혜란 분)를 모교에서 모이게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가흔은 자신이 죽던 날 입었던 드레스를 영화 의상으로 공개했다. 놀란 주세린은 자리에 주저앉았고 오하라는 "이게 첫 번째 인격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황가흔은 "시나리오 봐서 알겠지만 주인공이 친구들이 열어준 생일파티에서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하잖아요"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오하라에게 다가가 "중학교 때 어땠어요? 친구 배신해본 적 없어요?"라고 일부러 물었다.
과거가 떠오른 오하라는 "무슨 개수작이야. 네가 뭘 안다고 배신이니뭐니 떠들어. 나에 대해 뭘 캐고 다니는 거야?"라며 황가흔 멱살을 잡고 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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