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상남자' 즐라탄, 영화 배우로 변신한다

김우종 기자  |  2021.04.10 00:00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가 과거 자신을 킹콩과 비유하며 SNS에 올린 사진. /사진=이브라히모비치 SNS
근육 몸매를 자랑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영화 배우로 변신한다.

CNN 등 주요 외신은 9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영화 배우로 데뷔한다. 그는 프랑스 영화 아스테릭스 앤 오벨릭스(Asterix and Obelix)의 차기작인 '더 미들 킹덤(The Middle Kingdоm)'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영화는 오는 2022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배경은 기원 전 고대 유럽. 거대한 체구의 주인공인 아스테릭스와 괴력을 자랑하는 남자 오벨릭스가 활약하는 코미디 영화라고 한다.

영화에서 그는 '안티바이러스'라는 배역을 맡아 스크린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티 바이러스(ANTIVIRUS)'라는 단어가 적힌 사진을 올리며 영화 출연 사실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현재 15골을 터트리며 팀을 리그 2위로 이끌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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