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 전문가, "토트넘, 리그컵 결승전서 수비만 할 것...Top4 진입도 불가능"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09 23:5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올 시즌도 무관으로 끝나게 될까. 아스널 출신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문가 폴 머슨이 토트넘에 일침을 가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1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맹활약으로 올 시즌에야말로 E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조금씩 부진하던 토트넘은 무승의 늪에 빠지며 급격하게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디나모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올라있지만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라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토트넘의 탈락을 예상하고 있다.

리그 우승이었던 토트넘의 초기 목표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하향됐다. 6위 토트넘과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충분히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릴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머슨의 생각은 달랐다. 머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엔 탑 플레이어가 많지 않다. 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Top4가 불가능할 것이라 본다. 남은 5~6경기 대부분을 승리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리그컵도 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90분 내내 수비만 하면서 맨시티에 점유율을 내주지 않을까. 무의미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3. 3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7. 7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10. 10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